on a first-name basis : 서로 이름을 부르는[친밀한] 사이이다
오늘은 현지인의 문화를 조금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가져와 봤습니다.
영어권에서 누군가를 부를 때 친분이 없다면 성(Last name)으로 부른다는 것은 알고 계실 거예요.
반대로 친한 사람과는 이름(first name)으로 서로를 부르죠. 즉,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다” 라는 것은 “친한 사이다”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래서 친한 사이라는 것을 말 할 때 “(to be) on a first-name basis (with)”라고 표현 합니다.
여담으로 '스튜어디스(stewardess)'나 '웨이터(waiter)'같은 서비스군 인물을 직업으로 호칭하는 것을 포함하여 누군가를 호칭할 때 직업으로 호칭하는 것은 실례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해당 명칭들 자체에 정치적 올바름 논란이 있어서 'crew'나 'waiting staff' 같은 표현으로 대체되고 있긴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호칭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흔히 알려진 대로 웨이터를 부를 때, 박수를 두 번 치거나 핑거스냅을 하면서 "웨이터(waiter)!", "웨이트리스(waitress)!" 혹은 "가르송(garçon)!"이라고 부르는 것은 20세기 중엽에는 용인되었을지 모르지만, 21세기 기준으로는 굉장히 실례되는 태도 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실례합니다(Excuse me)."라고 하는 것이 예의 입니다.
그리고 영미권 학교에 가게 되거나 직업이 교사인 사람들을 만나면 한국인들은 습관적으로 'teacher'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앞서 말했듯이 이는 실례되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Mr./Ms./Mrs.'+성씨로 부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반대로 사회적 지위와 인망이 높은 직업(국회의원, 총리, 교수, 성직자 등)이나 군대, 경찰 등의 높으신 분들 같은, 나름 명예로운 직업쯤 되면 오히려 직업이나 직위가 경칭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미드나 영화 같은 서양 창작물에서는 서로 사이 안 좋은 캐릭터들이 으르렁거릴 때 이 '경칭'을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상대방이 요구하는 경칭을 부르지 않음으로 해당 인물이 상대방을 낮게보거나 그 직책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복잡한 설명없이도 간단히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 예로 Dr. Strange가 나오는 마블 영화를 보면 누군가 그를 Mr. Strange라고 부르면 Doctor라고 부르도록 정정하는 장면이 꼭 나오는 것처럼요.
사족이 길었네요. 그럼 넘어가서 오늘 배운 표현을 예문과 함께 볼까요?
Let's begin!
We're back on a first-name basis.
우리는 다시 친한 사이가 됐어.
He and I are on a first-name basis, whereas you and I are on a break!
그와 나는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이고, 반면에 너와 나는 끝난 사이지!
We're all on a first-name basis here.
우리는 모두 여기서 서로 이름을 부르는 사이예요.
On a first name basis with the director, huh?
감독님하고 서로 이름 부르는 사이 인가 봐?
Karlee, I thought we were on a first name basis.
Karlee, 난 우리가 서로 친하다고 생각 했는데.
What, the cop? You're on a first-name basis with him?
뭐, 그 경찰? 그 사람하고 친해?
이외에도 친한 사이를 의미하는 표현들은 많아요. 아래 적어 두었으니 참고 하세요.
- a close relationship
- an intimate relationship
- close relations
- close ties
- familiar terms
- intimate terms
- intimate ties
Youtube 동영상과 함께 예문을 들어보세요.
글쎄요, 강사들은 정말 친절하고 모든 사람들과 서로 이름으로 부르죠. 나로서는 그게 좀 이상해요! [00:44]~[00:54]
오늘 배운 표현 :
(to be) on a first-name basis : 서로 이름을 부르는[친밀한]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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