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113 야구에서 나온 관용어 #1 : take a rain check 여러분 미국의 3대 스포츠가 뭔지 아시죠? 네 그렇습니다. 야구, 농구, 미식축구 입니다. 여기에 아이스하키를 더해 북미 4대 스포츠라고도 하죠. 오늘은 이 중 야구에서 기원한 관용표현 중 하나를 알아보는 첫번째 시간을 가져 볼 텐데요. 바로 “take a rain check” 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비가 오는지 날씨를 확인 해 본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비 오는 날 수표를 받는 다는 뜻일까요? 사실 “rain check”은 “우천 교환권”이라는 뜻으로 날씨(특히 비) 문제로 야외 경기가 중단되었을 때, 이날 왔던 관중들에게 다음에 다시 열리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주는 "rain check"이라고 부르는 free ticket입니다. 미뤄진 경기가 다시 열릴 때 이 “rain check”을 가지고 오.. 2023. 2. 2. fuzzy : 보송보송한, 흐릿한[어렴풋한] 오늘은 원어민은 은근 자주 쓰지만 우리는 흔히 떠올리지 못하는 단어 하나를 가져 왔습니다. 바로 “fuzzy”라는 단어인데요. 이 “fuzzy”는 테니스 공의 표면처럼 “솜털이 보송보송한”이라는 의미 입니다. 하지만 이 뜻만 있다면 우리가 자주 쓸 일이 없겠죠? “fuzzy”에는 솜털의 보송보송함 같은 texture 외에도 “흐릿한”, “어렴풋한”. 불분명한”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솜털이 희미하게 보송보송 나아 있듯이 흐릿한 이미지를 떠올리시면 될 듯 한데요. 보통 ‘detail’과 짝꿍을 이뤄서 기억이 흐릿할 때 자주 쓰이고요. 1. fuzzy : lacking in clarity or definition : The details are fuzzy. /I'm fuzzy on the details. /.. 2023. 2. 1. sell & buy : 납득 시키다, 믿다 오늘은 오역하기 쉬운 조금 재밌는 표현을 가져와 봤습니다. “sell”이라는 단어 익숙하시죠? 사실 이 “sell”에는 “(아이디어 혹은 서비스 등을) 납득시키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말에 설득되었을 때(persuaded), 납득되었을 때(convinced) 상대의 제안,생각 등을 받아들이며 “I’m sold”라고 하면 “그래 네 제안 데로 하자” “납득했어”의 뜻이 됩니다. 반대로 상대의 제안이 받아들이기 어려우면 “I’m not sold on this”라고 표현 하시면 됩니다. 예문을 볼까요? A : So, what do you say to on upgrade? A : 그래서, 업그레이드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B : Okay, I’m sold. B : 좋아요, 할게요. I’m s.. 2023. 1. 20. for what it's worth : 그냥 내 생각일 뿐이지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가져온 표현은 바로 “for what it’s worth”라는 표현입니다. ‘worth’는 ‘(~만큼의) 가치가 있는’, ‘(얼마 만큼의) 가치 /값어치’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이니 “for what it’s worth”는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도로 해석이 가능한데요. 상황에 따라서 정말 다양하게 쓰이는 표현이예요. 이 표현은 상대방에게 조언, 위로, 개인적인 생각을 전달하고자 할 때 주로 서두에 겸손함을 담아 쓰는 말인데요. “(지금 내가 하는 말이 도움이 될지 즉, 가치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내 의견(생각)은 이래”라고 운을 떼며 말을 할 때 쓸 수 있겠죠? 채팅약어로는 FWIW라고 쓰기도 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이 말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위로(/위안)이 될지 모르.. 2023. 1. 18.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