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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111

sell & buy : 납득 시키다, 믿다 오늘은 오역하기 쉬운 조금 재밌는 표현을 가져와 봤습니다. “sell”이라는 단어 익숙하시죠? 사실 이 “sell”에는 “(아이디어 혹은 서비스 등을) 납득시키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말에 설득되었을 때(persuaded), 납득되었을 때(convinced) 상대의 제안,생각 등을 받아들이며 “I’m sold”라고 하면 “그래 네 제안 데로 하자” “납득했어”의 뜻이 됩니다. 반대로 상대의 제안이 받아들이기 어려우면 “I’m not sold on this”라고 표현 하시면 됩니다. 예문을 볼까요? A : So, what do you say to on upgrade? A : 그래서, 업그레이드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B : Okay, I’m sold. B : 좋아요, 할게요. I’m s.. 2023. 1. 20.
down-to-earth : 현실적인, 솔직한, 꾸밈없는 오늘은 “현실적인”, “솔직한”, “꾸밈없는” 등의 뜻을 가진 관용어를 배워 보겠습니다. 바로 “down-to-earth”라는 표현인데요. 여기서 ‘earth’는 ‘지구’보다는 ‘지상’이라는 의미로 사용 되었어요. 뭔가 마음이 붕 떠있는 사람을 지상으로 끌어내려 현실을 보게 하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이 표현은 마음이 떠서 머리가 구름까지 떠 있는 사람. 즉, “멍하니 있는”, “딴 생각에 잠긴”, “비현실적인” “뜬구름 잡는”라는 뜻의 관용어 “head in the clouds”라는 표현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만들어 졌다는 ‘썰’이 있어요. 성경에서 유래했다는 ‘썰’도 있구요. 몇가지 예문과 함께 볼까요? I was trying to go for something .. 2023. 1. 17.
chime in : 끼어들다, 참여하다, 맞장구 치다, 잘 어울린다 오늘은 회의 중이나 대화 중에 끼어들어야 하는 경우, 혹은 상대방의 의견에 맞장구치거나 찬성을 표현하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chime in”이라는 표현인데요. ‘chime’은 ‘종소리’, ‘종소리를 내다’라는 뜻이죠. 우리가 자전거를 타다 사람들 사이를 지나갈 때 종을 울리고 지나가듯이 대화 도중 끼어들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chime in”을 써서 대화에 끼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끼어든다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는 반면 이 표현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뉘앙스가 있는 표현이에요. 그래서 단순히 끼어들기만 하는 게 아니라 끼어들어서 ‘맞장구’치거나 ‘찬성’하는 의미로도 사용된답니다. “(대화도중 의견을 표현하기위해) 끼어들다”, “참여하다”, “맞장구를 치.. 2023. 1. 12.
two cents : 1. 시시한 것 2. 의견, 견해 대화 중에 내 의견을 말해야 할 때가 종종 있죠?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떤 표현을 쓰시나요? 아마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in my opinion’일 텐데요. 오늘은 내 ‘의견’ / ‘opinion’을 말하는 좀 더 공손한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someone’s two cent’s (worth)” 입니다. 2센트 가치에 불과한 하찮은 것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의견을 2센트 가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낮추어 표현 함으로 겸손하고 공손한 느낌으로 “의견”이나 “견해” 전달 할 때 쓰이며, “give one’s two cent’s” / “(요청하지 않은) 의견을 공유하다”, “put in one’s two cents” / (남이 듣고 싶어하거나 말거나) “의견을 말하다”, “참견하다”, “토를 .. 202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