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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110

봐주다 : let (someone) off the hook, let (someone /something) slide “봐주다”, “그냥 넘어가다”, “넘기다”, “눈 감아주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을 때 어떤 표현을 쓰면 좋을까요? 오늘은 이럴때 쓸 수 있는 재밌는 표현 두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쓸 수 있는 표현은 “let (someone /something) slide”라는 표현 입니다. ‘slide’는 ‘미끄럼틀’, ‘미끄러지다’라는 뜻이잖아요. 그러니까 실수나 잘못을 미끄러지듯이 슬며시 넘어가는 느낌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더 쉬울 것 같아요. 또 다른 표현으로는 “let (someone) off the hook” 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낚시할 때 잡힌 물고기를 낚시바늘(hook)을 빼서 놔주는 것처럼 “봐주다”, “곤경을 벗어나게 해주다”의 의미를 가진 표현 이랍니다. 예문과 함께 볼까요? I'll let.. 2023. 2. 28.
standard fare : 일상적인 것,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는 것. 오늘은 “흔히 있는 일”, “익숙한 것”, “늘 있는 일”의 의미를 가진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standard fare”라는 표현 인데요. ‘fare’라고 하면 ‘bus fare’, ‘taxi fare’처럼 ‘요금’이라는 의미로 우리에게 익숙하죠? 사실 이 ‘fare’에는 ‘특정한 음식’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해요. ‘airplane fare’는 ‘기내식’ ‘traditional fare’는 ‘전통 음식’ 이렇게 특정한 상황에서 흔히 일상적으로 제공되는 음식을 “standard fare”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는 음식처럼 자주 접한다는 의미가 발전되어 “흔히 자주 일어나는 일” 이라는 의미가 된다고 합니다. 예문과 함께 볼까요? During the pandemic, de.. 2023. 2. 27.
test the water(s): 사정을 살피다 오늘은 어떤 행동을 하거나 결정을 내리기 전에 상황을 미리 알아보거나 사람들의 반응을 살필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test the water(s)”라는 표현인데요. 아기를 목욕시킬 때 찬물과 뜨거운 물을 섞은 후 손을 담가 물의 상태와 온도를 확인하죠? 이렇게 아기를 본격적으로 목욕시키기 전 부모가 일단 물의 상태와 온도를 확인해 본다는 데서 유래된 표현으로, “사정을 살피다”,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다”, “미리 조사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일상생활에서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 회사의 신제품 출시 혹은 새 프로젝트를 발표하기 전에 사람들의 반응이나 피드백을 미리 받고 싶을 때 도 많이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예문과 함께 볼까요? To test the water, I asked.. 2023. 2. 22.
set in stone: 확정되다, 정해지다 어제는 “잠정적인”, “임시의”, “불확실한”, “머뭇거리는”의 의미를 가진 “tentative”라는 표현을 함께 배워 봤는데요. 오늘은 이 ‘tentative’와는 반대되는 의미 즉, “확정되다”, “정해지다”의 의미를 가진 표현을 배워 보겠습니다. 바로 ‘”set in stone”이라는 표현인데요. 돌에 무언가를 새겨진 것처럼 쉽사리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을 나타내는 표현 입니다. 부정형으로 “확정되지 않은” / “not set in stone” 의 활용도도 매우 높으며, “nothing is set in stone” “정해진 것은 없다”,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처럼 ‘not’대신 ‘nothing’의 부정형 형태로도 자주 활용 된다고 합니다. 예문들을 살펴 볼까요? I know, I'm so sor.. 2023.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