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나온 관용어 #6
second-guess(second guess) : 의심하다, 의문을 제기하다
오늘은 야구에서 나온 관용어 "second-gues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경기에서 심판을 'Referee'라고 부르지만 야구나 크리켓 같은 특정 종목에서는 심판을 'Umpire'라고 하기도 합니다. 또 이러한 심판을 slang으로 'Guesser'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야구에서는 특히 판정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경우가 흔하죠?
그렇다 보니 열성팬들 중에는 심판의 판정이나 감독의 판단 등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런 사람들을 'second guesser'라고 부르는데 오늘 알아볼 "second-guess"가 바로 여기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second-guess"는 "예측(/추측, 짐작) 하다", "비판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guess'보다는 비판적인 느낌이 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단순히 예측 보다는 "의문을 제기하다", "의심하다"등의 의미로 쓰는 경우도 많아요. 심판의 판정에 만족했다면 볼멘소리가 나올 리 없었을 테니까요.
동사로는 "second-guess"라고 쓰고, 명사로 쓸 때는 "second guess"라고 쓰는 점 참고 하세요.
그리고 물론 "second guess"를 "두번째 추측(또는 추측에 의한 의견)"이라는 의미로 쓸수도 있답니다.
그럼 오늘의 표현을 예문과 함께 볼까요?
그는 자신이 한 모든 일을 의구심을 가졌어. 혼란스러웠던 거야. 그가 단 한 가지 후회하지 않았던 건 널 선택한 일이야.
*all over the place : informal하게 '정돈되지 않은', '정신 없는', '혼란스러운' 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We can't make it any easier than that. Do you want to second guess?
이것보다 쉽게 만들 순 없어요. 다시 한번 답을 해 보실래요?
I'm definitely nervous about the judging process. Lots of time to second-guess what I chose.
나는 확실히 심사 과정이 긴장되요. 많은 시간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죠.
A : 걘 내가 내 셀카를 의심하게 만들었어 B : 괜찮아, 첫번째 사진중에 인스타에 올린건 없어. 긴장풀어.
오늘 배운 표현 :
second-guess(second guess) : 의심하다, 의문을 제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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